SNU Humanoid And Physical Embodied AI

인사말

인사말

현실을 움직이는 AI를 함께 만듭니다

SHAPE는 2026년 4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에서 시작한 Physical AI 동아리입니다. 화면 안에서만 똑똑한 인공지능이 아니라 실제 공간을 이해하고 물건을 집고 걸어 다니는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만듭니다.

SHAPE의 목적

SHAPE의 목적은 Physical AI 인재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이 처음 깔리던 무렵에는 그것이 무엇이 될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다만 무언가 시작되고 있다는 감각을 가진 소수가 있었습니다. 이후 20년의 많은 부분은 그때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손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기회는 완성된 산업이 아니라 아직 이름이 붙지 않은 영역에 있었습니다.

Physical AI가 지금 그 자리에 있다고 믿습니다. 지능이 화면 밖으로 나와 실제 공간과 사물에 닿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이 표준이 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문제가 중요한 문제인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이 분야에 들어오는 사람에게는 남이 정리해 둔 답을 따라가는 대신 스스로 답을 만들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인재 양성은 그 여지를 함께 쓸 사람을 모으는 일입니다. 로봇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 믿는 사람, 그 변화를 지켜보는 쪽이 아니라 만드는 쪽에 서고 싶은 사람은 이미 학부 곳곳에 있었습니다. 모일 자리가 없었을 뿐입니다. SHAPE는 그 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 함께 성장한 사람들이 언젠가 Physical AI가 만드는 변화의 한 몫을 맡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인재 양성을 정의하는 방식

SHAPE는 Physical AI 인재를 기르는 과정을 세 단계로 나눕니다. 첫째는 교육입니다. 로봇을 처음 다루는 사람도 로봇 학습의 전 과정을 스스로 굴려 볼 수 있는 기초 역량을 갖추게 합니다. 둘째는 연구입니다. 남이 정해 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정한 문제를, 실물 로봇과 직접 모은 데이터로 풀어 보는 경험을 쌓습니다. 셋째는 검증입니다. 대회에 나가고 결과물을 공개해서, 동아리 안의 기준이 아니라 바깥의 기준으로 우리 실력을 확인합니다.

이 세 단계는 교육 트랙, SHAPE-UP, 대회 트랙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화요일·수요일·목요일 저녁에 진행됩니다.

함께할 사람을 찾습니다

Physical AI는 이제 막 시작된 분야입니다.
학부생께서 읽고 계신다면, 사전 지식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로봇을 한 번도 만져 본 적 없어도 늦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은 이 변화에 직접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뿐입니다.

기업이나 연구실에서 찾아와 주셨다면, 저희는 아직 배우는 중입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고,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먼저 그 길을 걸어오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짧은 이야기든 현장을 볼 기회든, 배울 자리를 열어 주신다면 감사히 찾아뵙겠습니다.

결국 사람이 모여야 되는 일입니다. 어느 자리에서든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대학교 Physical AI 동아리 SHAPE
회장 김준서 드림